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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시(2010) : 사라져가는 것들 속에서의 '이창동' 감독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에 어렵사리 꺼내본 영화, 오늘은 이창동 감독의 시(2010)를 보고 적어보려 한다.이창동 감독의 많은 작품들을 본 건 아니지만, 작품마다 강렬한 무게감을 느끼곤 했다. 그래서 보고나면 후폭풍을 견디기 어려워 밤새 뒤척이곤 했달까. 작지만 무거운, 강렬한 쇠구슬 하나를 마음속 언저리에 던져진 기분을 받았다. 이 영화는 2010년에 개봉된 영화로 배우 윤정희씨가 함께하는 영화였다. 정말 최고의 캐스팅이 아닐까. 영화를 보고 나서 그 당시 감독과 배우의 인터뷰를 찾아보기까지 했다. - 영화의 시작은 물소리가 들리며, 강에 스스로 떨어져 죽은 여고생의 시신과 함께 타이틀인 '시'가 나오며 시작한다. 이 영화의 주인공 미자는 ..
Robert Mapplethorpe로버트 메이플소프(1946. 11. 04 ~ 1989. 03. 09) 미국 뉴욕 퀸즈의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나 그래픽아트를 전공(확실치 않음, 회화와 조각을 전공했다는 말도 있음)70년대 초 펑크록 스타이자 시인이기도 한 Patti smith(패티 스미스)를 만나 동거하면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게 되었다. 이어서 1975년 메트로폴리탄 큐레이어터 였던 조지 매켄들리를 통해 예술에 입문하게 되고, 그에게 받은 '핫셀블란드'는 로버트가 사용한 평생의 카메라가 된다. 그는 꽃, 유명인, 흑인 남성 누드, 동성애 등 그 당시 금기로 여겨질 만한 주제들을 사진으로 담았다. 특히 남성의 누드를 주로 다루어 남성의 에로티시즘을 기록하였다.금기시되는 주제를 다루는 반면에 기법은 보수적..
Jowall - 09. 악연(2013 - 깨끗하게, 맑게) 젊은 날에 나는 당신을 알았던가그때에 우리는 서로를 또 어떻게 불렀던가너도 별의별 일들을 다 겪었겠지청춘이 너를 뜻하던 때도 언젠가 있었는데어제 나는 어리고 낯선 사내의 꿈을 꾸었네우리는 오늘도 함께 어둡고 깊은 산길을 내 어린날의 음악취향은 정말 나조차도 정의내릴 수 없지만, 그 당시의 내가 좋아했던 밴드 중 하나가 속옷밴드였다. 속옷밴드, 정확히 말하면 우리는 속옷도 생겼고 여자도 늘었다네. 나는 그들의 1집을 굉장히 사랑했고, 그 당시에 네이버 블로그에도 포스팅을 했던 기억이 있다. 성인이 되고 재작년 즈음에 마주한 Jowall - 악연이란 곡은 나에게 있어서 굉장히 많은 것들을 상기시켜주는 곡이었다. 주구장창 이 노래만 들었으니깐. 음원도..
Tom adams - 08. time(2017 - Silence) Please let yourself growand come out from the darknessEvery stay how will you knowEscape way your hardest And though that you need is time ,And though that you need is time ,And though that you need is time . To grow. I will be with you to the endThe morning is hear soonKeep blossming my freindand escape let yourself blue Though that you need is timeThough 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