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소소의 일상 (4)

19년 06월 22일 (토요일) 소소의 일상 04 티몬에서는 매주 금요일마다 한 ID당 1회 첫구매를 무료배송으로 구매 가능하다. 그래서 나는 요즘 자취하면서 티몬을 의도치않게 애용하는 중이다. 자취한지 얼마되지않았을때 생연어를 사먹은 적이 있었다. 친구를 초대해서 같이 생연어를 먹고 남은 생연어로 연어장을 만들었다. 그 연어장이 얼마나 밥도둑이던지,,, 요즘들어 잠들려고 눈을 감을때도 생각나고, 기상하여 눈을 뜰때도 생각나서 금요일이 되자마자 생연어 필렛 500g을 구매했다. 당연히 껍질은 제거한채로 구매했는데, 금요일 00시가 되자마자 구매했던터인진 모르겠지만 그 다음날 토요일에 나는 생연어를 받아볼 수 있었다!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팩 꽉꽉 넣어져서 무사히 받아보았다. 저 은박으로 되어있는 봉투?안에 ..
19년 01월 25일 (금요일) 소소의 일상 03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결심한건 아닌데, 몸이 찌뿌둥하니 무거워진게 살이 좀 오른거 같다. 체중계가 집에 있지 않으니 확인할 길도 없고, 사실 확인하면 무서울거 같다...(ㅠㅠ) 많이 먹어서 쪘다면, 덜 먹어서 빼리라... 회사에서 같이 식사하는 다른부서 직원이 요즘 결혼준비가 한창이라 다이어트중인데, 점심때 샐러드를 꼭 싸와서 드신다. 그분이 드시던 샐러드 중 하나였던 위드클렌즈 샐러드를 검색해보니, 마침 위메프에서 폭풍세일! 바로 그분에게도 링크공유를 쏴주고, 나는 아보카도/닭가슴살/치즈샐러드를 구매해봤다. 생각보다 샐러드 종류가 다양해서 고민 좀 했다. 직원분께 여쭤보니 여기 샐러드 괜찬하며 추천받은게 치즈샐러드, 크루통샐러드, 꽃맛살샐러드. 이번에 ..
19년 01월 15일 (화요일) 소소의 일상 02 (의식흐름기법주의) 01. 다이소 그릇자취하면서 뭐이리 돈을 많이 쓰는지, 나의 경제개념은 갈수록 퇴화되가는걸까. 이거 하나 사면 저거 하나 더 사고싶고, 귀여우니깐 사고 싶고, 그래 이럴라고 직장을 다니는 거지...(나는 거지...) 나와는 미니멀라이프가 참~~~ 거리가 먼 사람임을 깨달았지 싶다. 본디 식탁이란 것이 밥을 먹기 위한 탁상인것인데, 어째서! 왜! 내집에 있는 식탁엔 잡동사니들이 즐비한 것인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요 몇일동안 제집마냥 다이소를 들락거렸다. 무려 3군데의 다이소를 다녀왔다. 원하는걸 찾기위해...이럴때만 난 부지런하다. 하하하! 전세집엔 못질이 금지이기 때문에 모든 자취생들의 희망인 다이소에서 꼭꼬핀과 네트망, 바스켓을 사..
19년 01월 12일 (토요일) 소소의 일상 01 (의식흐름기법주의) 무슨 바람이 들어서인지, 올 겨울 레몬청과 함께 따끈따끈하게 보내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운영하고 있는 청과쪽에 레몬이 싸게 올라와 화요일날 주문을 넣을 수 있었다. 그리고 반박스에 80과가 들어있는 레몬을 반띵해서 함께 썰어줄 동료도 아주 스피드하게 구했다. 이틀이 걸려서 받아본 레몬택배는 실제로 터서 보니 80과,,, 어마무시한 녀석임을 알 수 있었다. (혼자 먹을 용이면 10과정도로 해도 충분히 먹을 수 있을듯 하다... 다음부턴 10개씩만 사서 할생각) 토요일 오전에 친구와 함께 레몬청을 담그기로 했는데, 그날 레몬세척을 하면 시간이 너무 금방 갈 것만 같아서 그 전날(금요일) 반차를 쓰고 집에 들어와 레몬을 세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