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년 06월 22일 (토요일) 소소의 일상 04 티몬에서는 매주 금요일마다 한 ID당 1회 첫구매를 무료배송으로 구매 가능하다. 그래서 나는 요즘 자취하면서 티몬을 의도치않게 애용하는 중이다. 자취한지 얼마되지않았을때 생연어를 사먹은 적이 있었다. 친구를 초대해서 같이 생연어를 먹고 남은 생연어로 연어장을 만들었다. 그 연어장이 얼마나 밥도둑이던지,,, 요즘들어 잠들려고 눈을 감을때도 생각나고, 기상하여 눈을 뜰때도 생각나서 금요일이 되자마자 생연어 필렛 500g을 구매했다. 당연히 껍질은 제거한채로 구매했는데, 금요일 00시가 되자마자 구매했던터인진 모르겠지만 그 다음날 토요일에 나는 생연어를 받아볼 수 있었다!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팩 꽉꽉 넣어져서 무사히 받아보았다. 저 은박으로 되어있는 봉투?안에 ..
03. 선물 : 바비브라운 립스틱, 올리브영 캔들, 스타벅스 머그컵, 달콤 콜드브루, 얼라이브 멀티비타민, 록시땅 핸드크림 나 선물 받은거 많다~라고 자랑하려고 쓴 글은 아니고, 겸사겸사 2월달에 받아본 선물들을 이야기해볼까 한다. 이 고마움들을 잊고싶지 않아 스스로 기억하기위한 기록이기도 하며, 또는 이런 선물은 어떨까 고민하는 사람들로부터 말하고 싶은 솔직한 후기이기도 하다. 1) 올리브영 캔들 최근에 받은 캔들이다. 이사하고나서 디퓨저만 집에 두고, 캔들을 살 생각을 못했는데. 어떻게 또 아시고 선물해주신 캔들. 올리브영에서 이쁘게 포장까지 해주셔서 선물해주셨다. 나는 처음 보는 브랜드 캔들이었는데, 라운드어라운드 라고 해서 캔들향이 아주 좋다. 선물받은 향은 썸머비치 향. 한마디로 정의하면 메론향..
02. 아이디어스 : 수제 달력, 도자기, 캔들, 디퓨저 아이디어스 라는 어플을 알게 된 뒤로는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적어도 일주일에 두세번은 아이디어스에 들어가 상품구경하기. 나는 어렸을때부터 시장이나 마트가서 새로운 상품들을 보는걸 좋아하곤 했는데, 수제제품들로 이루어진 플랫폼이라니. 너무 환상적인 공간인거 같다. 많은 작가님들께서 다양한 작품들로 활동하시기를 바라는 바이다. 아이디어스에서 처음 구매한 상품이 귀걸이였다. 세상엔 많은 금손님들께서 계시다는걸 깨달았다. 그리고 작년 말쯤에 아이디어스 이벤트로 VIP 이용권을 할인가로 판매하길래 바로 구매했다. VIP이용권은 상품 만원이상이면 무료배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내기준 VIP이용권 안사면 바보!!!! 오늘은 2019년이되어 1월달에 내가 구매..
19년 01월 25일 (금요일) 소소의 일상 03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결심한건 아닌데, 몸이 찌뿌둥하니 무거워진게 살이 좀 오른거 같다. 체중계가 집에 있지 않으니 확인할 길도 없고, 사실 확인하면 무서울거 같다...(ㅠㅠ) 많이 먹어서 쪘다면, 덜 먹어서 빼리라... 회사에서 같이 식사하는 다른부서 직원이 요즘 결혼준비가 한창이라 다이어트중인데, 점심때 샐러드를 꼭 싸와서 드신다. 그분이 드시던 샐러드 중 하나였던 위드클렌즈 샐러드를 검색해보니, 마침 위메프에서 폭풍세일! 바로 그분에게도 링크공유를 쏴주고, 나는 아보카도/닭가슴살/치즈샐러드를 구매해봤다. 생각보다 샐러드 종류가 다양해서 고민 좀 했다. 직원분께 여쭤보니 여기 샐러드 괜찬하며 추천받은게 치즈샐러드, 크루통샐러드, 꽃맛살샐러드. 이번에 ..
01. 시(2010) : 사라져가는 것들 속에서의 '이창동' 감독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에 어렵사리 꺼내본 영화, 오늘은 이창동 감독의 시(2010)를 보고 적어보려 한다.이창동 감독의 많은 작품들을 본 건 아니지만, 작품마다 강렬한 무게감을 느끼곤 했다. 그래서 보고나면 후폭풍을 견디기 어려워 밤새 뒤척이곤 했달까. 작지만 무거운, 강렬한 쇠구슬 하나를 마음속 언저리에 던져진 기분을 받았다. 이 영화는 2010년에 개봉된 영화로 배우 윤정희씨가 함께하는 영화였다. 정말 최고의 캐스팅이 아닐까. 영화를 보고 나서 그 당시 감독과 배우의 인터뷰를 찾아보기까지 했다. - 영화의 시작은 물소리가 들리며, 강에 스스로 떨어져 죽은 여고생의 시신과 함께 타이틀인 '시'가 나오며 시작한다. 이 영화의 주인공 미자는 ..
Robert Mapplethorpe로버트 메이플소프(1946. 11. 04 ~ 1989. 03. 09) 미국 뉴욕 퀸즈의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나 그래픽아트를 전공(확실치 않음, 회화와 조각을 전공했다는 말도 있음)70년대 초 펑크록 스타이자 시인이기도 한 Patti smith(패티 스미스)를 만나 동거하면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게 되었다. 이어서 1975년 메트로폴리탄 큐레이어터 였던 조지 매켄들리를 통해 예술에 입문하게 되고, 그에게 받은 '핫셀블란드'는 로버트가 사용한 평생의 카메라가 된다. 그는 꽃, 유명인, 흑인 남성 누드, 동성애 등 그 당시 금기로 여겨질 만한 주제들을 사진으로 담았다. 특히 남성의 누드를 주로 다루어 남성의 에로티시즘을 기록하였다.금기시되는 주제를 다루는 반면에 기법은 보수적..
01. 자취 필수템 : 미리 밀대걸레 자취하기 시작한지 반년이 되어가는데, 제대로 물걸레질 한번 안한거 같았다. 직장 언니는 주마다 열심히 박박 손걸레로 닦는다는데, 나는 도저히 그럴 자신이 없어서 다이소라도 갈까 하던 심정에 찾은 아주아주 기가 막힌 제품! 손걸레하는것만큼 빡빡 닦을 수 있는 물걸레밀대가 있다는게 아닌가, 거기다 디자인도 이뻐. 깔끔해. 아주 좋아. 가격도 착해. 네이버에 검색해보니깐, 미리라는 브랜드로 스토어팜내에서도 구매가능하며, 쿠팡에서도 구매가능하더라. 쿠팡에서 현재 세일도 하고 있고, 무료배송으로도 받을 수 있어서 바로 결제를 했다. 고민의 1 망설임도 없이. (내가 샀던 구매내역을 보니 세일된 가격의 미리 밀대걸레는 품절상태. 아숩다) 손걸레처럼 직접 빨지 않아도 되고, 물기..
19년 01월 15일 (화요일) 소소의 일상 02 (의식흐름기법주의) 01. 다이소 그릇자취하면서 뭐이리 돈을 많이 쓰는지, 나의 경제개념은 갈수록 퇴화되가는걸까. 이거 하나 사면 저거 하나 더 사고싶고, 귀여우니깐 사고 싶고, 그래 이럴라고 직장을 다니는 거지...(나는 거지...) 나와는 미니멀라이프가 참~~~ 거리가 먼 사람임을 깨달았지 싶다. 본디 식탁이란 것이 밥을 먹기 위한 탁상인것인데, 어째서! 왜! 내집에 있는 식탁엔 잡동사니들이 즐비한 것인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요 몇일동안 제집마냥 다이소를 들락거렸다. 무려 3군데의 다이소를 다녀왔다. 원하는걸 찾기위해...이럴때만 난 부지런하다. 하하하! 전세집엔 못질이 금지이기 때문에 모든 자취생들의 희망인 다이소에서 꼭꼬핀과 네트망, 바스켓을 사..